부족한 제 글이 언제까지 연재가 될 지 모르겠지만 가계부야놀자 시리즈는
iCashHouse 가계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과 적응하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여지는 글이며,
주관적으로 쓰여지는 글이기 때문에 근거가 부족한 사실을 예로 들 거나 논리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모든 분들께서 많은 지적과 의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2010. 7. 16 일에 글이 수정 되었습니다.
-. 글의 분량과 작성자의 편의상 평어체로 변경하였습니다.(양해바랍니다)
-. 초기 사용자들께서 혼란이 될 수 있는 계정설정화면 예시가 삭제되었습니다.
-. 개념정리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재테크Tip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 분량 관계상 수입/비용 계정에 관한 내용 및 불필요한 군더더기 설명들을 삭제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무언객이라 하옵니다.
잠시 복습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단식부기 가계부
① 단순 현금유입(수입)과 현금유출(지출)을 파악하는 가계부 [예: 수입 - 지출(소비+저축) = 잔액(0) ]
② 용돈생활자, 자산형성/증식/관리가 불필요하거나 큰 의미가 없는 분들이 쓰기 용이함
2. 복식부기 가계부
① 수입지출 외에 자산부채자본 관리를 동시에 기입, 관리 할 수 있는 가계부
② 특정 거래가 발생할 때 항상 2 가지 이상의 사건(수입,비용,자산,부채,자본 中)이 발생함
③ 가계 구성원들과 자산의 종류가 다양할 때 특히 도움이 되는 가계부라 할 수 있지만
단식부기에 익숙한 분들도 개념과 원리를 잘 이해한다면 단식부기 만큼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수입/비용, 자산/부채자본에 대한 단식부기를 모으면 복식부기 가계부가 되기 때문이다.
[가계부야놀자 :: No 2-1] '계정설정(자산, 부채, 자본)' 편
복식호흡을 처음 배울 때 느낌도 이랬던가?
가계부란 존재 자체만 해도 까탈스러운데 솔직히 어렵다.
그런데 적지 않은 분들께서 iCashHouse 가 자신에게 꼭 맞는 이상적인 가계부라 칭찬한다.
뭔가 소외되는 느낌이 드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
본격적으로 복식부기를 채택하고 있는 iCashHouse 에 대해서 살펴보자.
여기서는 가입과 동시에 계정항목을 설정하라고 한다.
옷장 서랍 속에 속옷, 양말, 여름옷, 겨울옷을 나누어 넣고,
고스톱에서는 청단, 홍단, 초단 등에 3점이 나는 룰을 정하는 것처럼 말이다.
계정을 설정하는 것에는 명확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가계부를 쓰다보면 각자 나름대로의 계속성을 갖고 시스템화 시키게 된다.
당신이 Guest 이거나 신규가입자라면
초기설정에서 자동지정된 계정들을 하나하나 성격에 대해 확인 후 모두 삭제하고, 계정에 대해 아는 만큼 임의로 입력해 보자.
이때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머리속에 들어있는 굵직한 거래들을 생각나는대로 노트에 적어 보는 것도 좋다.
그것을 성격별로 담아 놓기만 하면 문이 열린다.

1. 자산(ASSETS) 계정
설정화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계정이다.
자산에 대한 고지식한 표현들이 많다.
재산과 같은 뜻이며 돈(시장) 가치가 있는 재물 정도로만 알고 있어도 충분하다.
재테크Tip
자산에서 '산(産)'자는 '낳을 산'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돈을 낳을 수 있는 재물을 뜻하지요.
이자가 붙는 금융자산, 월세가 붙는 부동산자산, 수익이 나는 사업자산 등이 그러합니다.
만일 여러분께서 급여를 받고 계시다면 스스로도 자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연봉이 5,000 만원이라면 1년만기 5% 예금상품에 10억이 있어야 함을 알 수 있겠죠.
다만 사람은 재물이 아니기에 가계부에선 그 가치 만큼 급여수입이 반영되어 기록이 됩니다.
그렇다면 자동차나 컴퓨터, TV, 가전제품도 돈 가치가 있으니 자산인가?
Tip 에서의 설명과 같이 수입을 낳지 않는 재물들은 가계부에선 제외하자.
구매 당시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소모가치(비용)를 누리기 위해 돈을 지불했기 때문이다.
중고로 되팔 경우에 가계부에 반영했던 비용 또는 신규로 구입하는 비용에서 차감하면 된다.
거주용주택 역시 처분하여 무주택 생활자로 나서기 전까진 관점에 따라 소비용자산으로 볼 수도 있다.
물론 거주용주택의 토지는 완전소모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장부에는 자산으로 기록한다.
다만, 월세와 같은 수입이 동반되지 않는 만큼 편안함을 위한 기회비용이 지불되고 있다.
[ 기회비용 : 지하철(1,000원) 대신 택시(2,000원)를 탔다면 1,000원이 기회비용이 된다. ]
자산 종류는 셀 수 없이 많다.

-. 대분류(자산성격) : 부동산자산, 금융자산, 기타자산
-. 중분류(자산종류) : 아파트, 상가, 현금, CMA, 적금, 예금, 펀드, 주식, 채권, 파생증권,
공제회, 퇴직연금, 개인연금, 귀금속, 회원권, 예술품 등
-. 소분류(임의대로) : 필요시 분류할 수 있으나, 계정은 단순 포괄적인 것이 좋으며
'품목or거래처' 입력시 세분화 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본인에게 맞는 계정항목 설정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이다.
다행히 계정합치기, 계정나누기, 계정비활성화, 계정활성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설정 리셋을 해야하는 위험부담을 덜어낼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계정설정에서 고급메뉴)
강조하고 싶은 것은 목적성, 중요성, 편의성 3가지를 항상 염두하는 것이다.
질문/답변 게시판을 활용하면 많은 고수분들의 친절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참고내용]
'Sharnhorst' 님의 글 보러가기 초기설정편
'홍구' 님의 글 보러가기 계정항목의 설정방법
자산을 구입할 때는 내돈 외에 남의돈(부채)이 들 때가 있는데,
이것을 등식으로 표현하면 자산 = 내돈(자본) + 남의돈(부채) 이 된다. (1편 참조)
2. 부채(DEBTS) 계정
읭?
부채, 대출, 채무, 빌린돈, 갚을돈, 모두 같은 뜻이니 '부채'란 단어로 통일하자.
-. 대분류(부채성격) : 부동산담보대출, 신용대출
-. 중분류(부채종류) : 주택/토지/전세(임차보증금)담보대출, 마이너스통장, 카드부채, 현금서비스, 직장대출, 기타대출 등
재테크Tip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상환방식을 설정하게 되는데,
크게 만기일시상환,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이 있으며 거치기간이 별도 옵션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원금균등과 원리금균등에 대해서 비교하자면 금융기관에 내는 원금+이자 총액은 원리금균등이 더 많게 됩니다.
이는 원금균등상환이 초기 원금상환액이 많기 때문에 기간 이자가 비교적 적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대출상환 스케쥴에서의 초기부담액이 원금균등상환이 비교적 많게 설정되어 있을 경우에도,
특별한 유동성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원금균등상환방식이 유리하겠지요.
반대로 대출금리가 낮으면 원금균등보다 원리금균등이 유리할 수 있겠습니다.(재무레버리지, 물가상승, 소득상승 감안 시)
간혹 금융기관에서 대출상품 개발 시 원금균등 상환을 원천봉쇄하거나,
초기 월상환액이 적은 원리금균등상환 쪽으로 대출을 유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3. 자본(CAPITAL) 계정

'순자산'이란 뜻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자본 계정항목은 쓰임새는 많지 않다.
가계부 최초 사용 시 자산금액을 입력할 때 순자산 만큼 자본으로 입력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
자산 = 부채 + 자본 을 맞추기 위한 초기입력 계정인 것이다.
-. 대분류 : 초기자금, 자본조정
그 외에 자본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잔고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겠고,
자본항목을 사용하기 꺼려진다면 잡이익(잡손실) 으로 하여 자산에 대체되는 수익(비용)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
다음 글에선 '계정설정(수입, 비용)' 편으로 이어집니다.